제약업계, 습포제 신제품 발매로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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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붙이는 진통소염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일약품,상아제약 등 제약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는 방법으로 습포제(파스류) 의약품 가격을 편법 인상하고 있다. 4일 제약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상아제약 등 주요 습포제 생산업체들이 최근 기존 제품과 유사한 신제품을 속속 발매하면서 의약품 가격을 최고 2배가까이 인상했다. ''제일파프''로 유명한 제일약품은 신제품 ''쿨텍스''를 발매하면서 2장들이 용량을 3장으로 늘리면서 가격을 1천1백원에서 2천2백원으로 대폭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