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완서씨, 올해 '동인문학상' 수상

소설가 박완서씨(63)가 제25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젊은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아픔을 절절하게 그려낸 단편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70년 "여성동아" 여류장편소설 모집에 "나목"이 당선돼 등 단한 박씨는 "엄마의 말뚝", "휘청거리는 오후", "미망" 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이상문학상"과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초에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