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이적성교재 관련 경상대 교수 4명 본격 수사

경상대 대학교재의 용공이적성 여부를 수사 중인 창원지검특수부는 4일 관련교수들을 소환하는등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문제의 "한국사회의 이해"라는 교재를 부인명의의 출판사에서 발행한 최태룡교수(39,사회학과)부터 소환해 출판사를 부인명의로 설립하게 된 배경과 이책의 출판과정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교수는 이날 기자회견등을 이유로 소환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나머지 교수들도 하루 2-3명씩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교수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2차 소환장을 발부하며 그대로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구인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