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서도 정치성 집회 허용안키로

충남대(총장 정덕기)도 앞으로 교내에서 열리는 모든 정치성 집회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5일 밝혔다. 충남대는 5일오전10시 총장, 학생처장등이 참가한 간부회의를 통해 "그동안 총학생회를 신뢰받을 수 있는 단체로 유도하기 위해 교육적 차원에서 일관돼게 대처해 왔다"며 "그러나 주사파 학생운동권의 이적성향으로 국민지탄을 받고 있고 유사성향단체의 집회는 면학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학업과 관련이 없는 정치성 집회는 물론 대학당국의 허락없는 어떤 외부인이나 단체의 집회도 불허할 방치이어서 총학생회측과의 마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