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공사 범택균사장 사표 제출

지방공사 인천터미널공사 범택균사장이 8일 인천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인천시 부시장 출신인 범사장은 지난 92년 12월부터 지방공사 인천터미널 초대 사장으로 일해왔으나 취임 2년이 다되도록 터미널 건립공사를 착공하지 못해 업무추 진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후임 사장에는 시 공영개발사업단장과 종합건설본부장을 지낸 S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지난 92년부터 남구 관교동 15 일대 8만5천평방m에 인천터미널 건립을 추진중이나 터미널공사측의 늑장 행정으로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