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공사채형 펀드 신설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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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들이 실세금리 상승에 맞춰 신규자금 유치을 위한 신규 공사채형펀드 설정에 적극 나서고있다. 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최근 회사채 금리가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기존 공사채형펀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자 새로운펀드를 속속 설정하고있다. 한투가 이날 신상품인 비젼공사채펀드4호를 새로 설정,신규자금 유치에나섰으며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장기우대공사채펀드 20호를 발매했다. 대투와 국투 역시 장기우대상품을 새로 만들어 신규고객 개발에 적극나서고있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이들 상품은 최근 수익률이 오른 채권이 편입되기에실세금리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으며 채권금리가 앞으로 계속 오를 경우기존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기존 상품에서 신상품으로의 자금이동현상이 우려되고있으나 이관계자는 회사채 금리가 최근과 같이 13. 3%정도를 유지할 때 중도환매수수료를 감안한 신규펀드의 수익률이 기존상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