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중소 전자업체들 수출 크게 늘어

구미공단 중소전자업체들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태전)에 따르면 구미공단내 종업원 5백인이하의 중소 전자업체 1백4개사의 올상반기 수출실적은 총2억9천8백68만달러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40.7%나 늘어났다. 이같은 수출증가세는 전자완제품보다 부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데 힘입은것이다. 상반기중 중소전자업계의 수출실적중 부품수출은 73%인 2억2천만달러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구미공단 중소전자업체들의 산업활동도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의 총생산액은 3천6백1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8.6%가 늘어났으며가동률도 84%로 6%포인트나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