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의혹 관계없이 북과 수교협상 가능""...주한일본대사

야마시타 신타로 주한 신임일본대사는 10일 도쿄 주재 한국특파원단과 회견을 갖고 두나라의 문화교류 확대에 의욕을 표시했다. 17일 부임하는 야마시타 대사는 내년에 종전 50돌, 한일협정 30돌을 맞아 다방면에서 인적교류의 확대 문화교류의 확대.심화가 중요하다고 말하고일본 연극.영화의 한국내 공연에 대해 한국인들의 납득을 얻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두나라 관계가 미래지향을 위해 전반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두나라가 쌍무적 관계뿐만 아니라 유엔에서의 협력, 환경문제 등에서 다자간 협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일관계에 대해 핵 의혹의 해소가 교섭의 전제조건이 아니라는 일본정부의 공식입장을 되풀이하고 일왕의 방한은 두나라 국민에게서 축복을 받는 상태가 되지 않으면 실현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