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풍피해 없어

태풍 더그의 간접영향으로 10일 오후 11시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강원도내에는 11일 오전 7시 현재 고성 1백23mm를 비롯,지역에 따라 20mm에서 1백23mm의 비가 내렸으나 별다른 태풍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기상대는 "태풍 더그의 소멸에 따라 도내에는 앞으로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동해안 해수욕장과 설악산 국립공원등 도내 산간계곡의 피서객을 계속 통제하고 있으며 비상근무중인 공무원을 총동원,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또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4천5백여척의 각종 어선이 계속 대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