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적십자회, 비전향 장기수 송환 촉구

북한적십자회는 10일 김인서,함세환 등 미전향 장기수들의 송환을 촉구했다북한적십자회 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납북자들을 "의거입북자"라고 주장하면서 "남조선당국자들이 비전향 장기수 송환문제에 의거입북자 문제를 대치시켜 들고 나오는 것은 비전향 장기수들의 송환을 가로막기위한 모략술책"이라고 비난했다고 중앙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조의도 표시하지 않은 짐승같은 자들이 인권이라는 것을떠벌이며 의거자들에 모독적인 언동을 일삼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