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으로 수질오염 방지...산림청 이동흡박사 발견
입력
수정
수질오염원인 크롬 및 비소화합물에 대해 강한 흡착력과 정화능력이 있는 버섯균류가 발견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이동흡박사팀은 11일 목재방부제가 목재를 썩히는 목재부후 균류와의 작용관계를 밝혀내기 위한 시험을 하던중 방부제의 유효성분인 크롬을 흡수하고 비소화합물을 영양분으로 비소화합물을 이용하는 균인 `시루뻔버섯''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버섯균은 초기생장이 매우 빠르며 생장이 정상에 도달한 후 사멸하기까지의 기간이 매우 길어 산업적 이용에 유리한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