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받은 고흥수협장 구속

광주지검 순천지청 송찬엽검사는 11일 기자재 납품과 대출알선 등 명목으로 6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전남 고흥군 수협 조합장 정병남씨(45)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정씨에게 뇌물을 준 업자 육상조씨(40.회사대표.광주 북구 문흥동 대주아파트 202동)를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