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디자이너 양성 매우 부진...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조사
입력
수정
산업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전문인력이 크게 늘고 있으나 도시개발과 녹지조성등의 생활디자인 업무를 다룰 환경디자이너의 양성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신규등록한 산업디자이너 84명중 제품디자인과 시각디자인부문이 각각 42명과 41명을 차지한 반면 환경디자인은 1명(1.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도 신규디자이너 1백3명중 환경디자이너가 3명(2.9%)뿐으로 환경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것과는 달리 전문인력의 배출은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