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주화애로신고센터 설치.운용키로

한국은행은 주화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전화모니터링''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한국은행내에 주화애로신고센터를 설치, 운용하기로 했다. 또 상업은행은 10원 주화의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10원짜리 주화 모금운동에 착수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거나 수요가 많은 업체 1백80개와 서울지역 금융기관 2백11개 등을 대상으로 주화 화종별 과부족 상황을 비롯한 주화유통에 관한 정보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월 2회씩 주기적으로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발권부 출납과에 주화애로신고센터를 설립, 상거래 과정에서의 주화 과부족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