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서 체신부 발행 1백만원권 위조 수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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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5시30분께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후포수협에 이규덕씨(34.한우직판장.후포면 후포리)가 현금교환하려던 체신부발행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이 위조수표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수표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30분께 이씨가 40-50세가량의 남자 1명에게 한우고기 4만원어치를 팔고 거스럼 돈 96만원을 지불한 뒤 보관하고 있다가 이날 수협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다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 위조수표는 지난 1월27일 경기도 성남시내에서 체신부직원이 발행처의 고무인없는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백장을 날치기당한 것의 하나로 체신부 강릉우체국 김모씨의 위조된 고무인과 실인이 날인돼 있고 경북 의성군 모국교 고용인 이모씨(47)가 이서를 해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