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납기 정밀금형 ""QPM"" 개발...금성사
입력
수정
금성사가 제품개발납기를 종전보다 4~20일로 단축시킨 초단납기 정밀금형 "QPM"을 개발했다. 금성사는 자사 생산기술센터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기존의 플라스틱사출성형기보다 30~50%정도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초단납기의 정밀금형 QPM(quick prototype processing mold)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QPM은 금형의 핵심부분만 별도로 제작하고 나머지부분은 표준화해 다른 금형과 동동으로 쓸수 있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에 특히 적합한 제품이라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QPM단독으로도 3만개까지 양산이 가능하다. 금성사는 CDP용 턴테이블 제작에 QPM을 사용해본 결과 기존에 25일 걸리던제작기간을 4일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