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장기화 현대중노조 실리위주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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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과 직장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사태는 노조내대의원과 조합원들의 파업불참 선언,정상조업촉구 서명운동이 잇따르는등 실리를 찾자는 노조원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김정국사장은 15일오후 "직장폐쇄등이 장기화되면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노사가 파업과 직장폐쇄를 동시에 철회,정상조업을 하면서 교섭을 재개해 임,단협을 마무리짓자"고 노조측에 제의했다. 반장 1천5백여명중 반장협의회(회장 장헌중,50)소속 반장 8백69명은 이날오후 2시 성명을 내고 *회사측 제시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회부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노조대의원 투표실시 *회사측의 추가안 제시등을 요구했다. 장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요구사항이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조탈퇴 및 직책사퇴등의 집단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