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용어 우리말로 순화운동 전개...강원도

강원도 원주시와 원주.횡성군 등 3개 시.군은 각 분야의 일본어 용어를 우리말로 사용토록 하는 운동을 연중 계속 벌여 나가기로 했다. 16일 이들 시.군에 따르면 건축분야의 경우 임금을 간조, 천장을 덴조, 권양기를 마키, 가로를 요코, 대형을 오가다, 발판을 아시바, 석축을 이시가키 등으로 사용하는등 광복 49주년이 되도록 각 분야의 용어가 일본어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우선 공무원들이 우리말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등 성인들이 우리말사용을 생활화 해 젊은층이 무의식적으로 일본어 용어를 따라 쓰지 않도록 우리말을사용토록 하는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급 사회단체와 업소 등에서도 일본어 용어를 우리말로 고쳐 사용토록 지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