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대회 관련 78명 조사중...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은 제5차 범민족대회와 관련,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대학생과 노동자등 모두 2백20명을 연행, 이중 1백1명을 훈방하고 41명은 즉심에 회부, 현재 78명에 대해 위법여부를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범민족대회가 강행된 15일 당초 개최예정지인 건국대 및 서울대 정문등지에서 모두 85명을 연행,이 가운데 7명을 훈방했으나 78명에 대해서는 혐의점을 계속 조사중이다. 경찰은 조사중인 78명 가운데 시위 적극가담자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