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인도 합작 컨테이너 공장 내달완공

현대정공(대표 유기철)은 16일 인도와 합작으로 건설중인 연산 2만TEU(TEU:20푸트 컨테이너단위)규모의 인도 컨테이너 공장이 내달 완공된다고 밝혔다. 인도 남부지역 마드라스항 인근에 건설중인 이 공장은 준공후 2개월간의 시험운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될 컨테이너는 DCM시리암사의 수출품 운송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정공과 인도 굴지의 섬유류 메이커인 DCM시리암사는 작년 10월 공장건설에 앞서 9백70만달러의 자본금 가운데 16%, 25%를 각각 투자해 합작법인인 "DCM현대"를 설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