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16일) 수익률 이틀째 오름세

채권수익률이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16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연13.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의 대부분이 이날 집중돼 9백5억원이 발행된데다 자금조달에 불안을 느낀 금융기관들이 매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매수세가 상당히 취약했다. 무보증사채중 1백80억원은 발행기업이 되가져갔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91일물이 전일보다 0.28%포인트 상승한 연15.00%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들이 자금을 거의 운용하지 않아 2금융권이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일물콜금리가 연18.0%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