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군은 부루조아 문화의 희생자...월스트리트저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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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살해했던 박한상군은 한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한국이 외국으로부터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부르조아 문화의 희생자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지가 16일 1면기사로 보도. 이 신문은 박군 사건은 잘못된 미국유학이 원인이 아니라 잘못된 가정교육과 성적에만 집착하는 비뚤어진 교육열 때문이라고 분석.이 신문은 또 지난 6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의 산업화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박군을 비롯한 또래의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과열된 교육열은 대학 입학에서 실패한 많은 학생들을 미국의 2류대학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