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교수들 강제구인 않을듯...검찰

진주 경상대의 교양과목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한 이적성 여부를 수사중인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은 이 책의 공저자등 9명이 3차 소환에 불응한다 해도 이 강좌가 2학기부터 폐지됨에 따라 강제 구인장은 발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의 공저자 가운데 김준형(42.사회교육학과), 이혜숙(38.사회학과), 김의동(39.무역학과), 송기호 교수(40.경제학과)등 4명과 도서출판 ''지이''대표임임경숙씨는 17일 검찰의 3차 소환에도 불응했으며 나머지 교수들도 불응할것으로 보인다 검찰관계자는 "문제의 교재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것은 이책이 강의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편향적 좌경의식을 주입할위험성이 컸기 때문"이라며 "강좌가 폐지된 마당에 교수들을 굳이 강제구인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