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 인재 많다...부산지방 해난심판원

태풍등 불가항력에 의한 것보다 운항부주의등 인재에 의한 해난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 해난심판원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남해와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해난사고는 모두 1백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건보다 21.7% 증가했다. 이중 선장 항해사등의 운항부주의로 인한 충돌사고가 39건으로(전체의 38.6%) 가장 많았다. 또 정박중 당직근무자의 기강해이로 인한 좌초사고도 19건이나 발생, 지난해의 6건보다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