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한국기업과 협력관계 확대...엔고영향으로

일본기업들이 엔고에 따른 원가상승부담을 줄이기위해 한국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있다. 18일 무공 일본지역 무역관은 조선과 석유화학등에 이어 일본건설업체들도원가의 12~15%를 차지하는 설계업무를한국건설업체들에게 적극 이관하고있다고 본사에 보고해 왔다. 일본 니키(일휘)사는 이제까지 설계업무의 절반정도를 필리핀소재 자회사에위탁해왔으나 엔고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최근 계약한 태국의 윤활유제조플랜트의 도면과 사양서의 작성,기기류의 상세설계등을 맡아줄것을 삼성엔지니어링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