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산성,정보화투자 촉진위한 종합정책 입안중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통산성은 정보화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정책을입안중이다.행정데이터베이스를 정보통신네트워크를 통해 개방하거나 컴퓨터에 의해 기업간의 수주 발주,대금결제를 확대토록하는게 골자이다. 이 정책은 일본기업의 경쟁력향상을 꾀하는 동시 정보통신기기및 소프트웨어수요를 자극,컴퓨터관련산업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통산성은 이를 위해 최근 정보화추진본부를 발족시키고 사무차관을 본부장으로 해 정보기술표준화 영화 인쇄업을 포함한 컨텐트(정보내용)산업육성 연구개발촉진등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각종통계 조사자료등 행정정보는 미국정부가 세계규모의 컴퓨터네트워크인"인터네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 비해 일본은 뒤져있다. 통산성은 우선 동성과 관계단체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개방하면 기업측도 컴퓨터네트워크를 이용하려는 의욕이 높아져 정보화가 촉진될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93년말 기준 일본의 퍼스널컴퓨터시장규모는 2백38만대로 미국의 1천4백80만대의 6분의1 수준이다. 단 데이터베이스시장규모 역시 2천2백억엔으로 미국의 1조3천억엔보다 크게 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