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테이프 대량 복제 20대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9일 음란비디오테이프 1억9천여만원어치를 불법으로 복제해 시중에 유통시킨 최부고씨(26.서울 중랑구 면목동)를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자신의 전세방에서 레이저디스크 원판을 복제하는 방법으로 음란 비디오테이프 9천6백개 1억9천만어치를 제작해 서울 세운상가등지에 1개당 5만원씩을 받고 대량 유통시켜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