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시기본계획 전면재조정 돼야...연구보고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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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구시가지와 분당신시가지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위해 시의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재조정해야 한다는 ''2000년대 거대도시를 향한 지표지정 학술용역'' 연구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00년대 인구 1백만명의 거대도시에 걸맞는 도시개발기본방향 및 신.구시가지 연계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도시행정학회(회장 노춘희)에 용역을 의뢰해 도시성장 장기종합계획안을 작성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분당신도시는 계획적 개발지역으로 공적 기능의 도시계획시설은 충분하나 도시계획 지표에 없는 도시의 근린생활시설이 부족한실정이기 때문에 이같은 시설의 확충과 더불어,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개발가능지역의 선별적 개발을 위한 관계법의 조정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