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취항지역 제한 철폐...어느곳이나 취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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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취항지역 제한이 철폐돼 대한항공과 함께 세계 어느나라에도 취항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9월 개항하는 일본 간사이공항에 주9회 운항하게 된다. 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정기항공운송사업자 지도.육성지침"개정안을 마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의견을 물어 내주초 확정 시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이제까지 미국,일본,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로 제한했던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지역을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전세계로 확대해 주기로 했다. 개정 지침은 또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지역 제한 해제에 따른 국적 항공사 간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현재 기존 노선의 복수취항조건을 연간 여객 수송수요가 15만명 이상인 경우로 하고 있는 것을 중.단거리 노선은 18만명 이상, 장거리 노선은 21만명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