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약품 창원지점 공장서 화재...30여억원 피해

20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명서동 209의 1 백제약품 창원 지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지하창고와 지상 4층의 연건평 5백여평과 보관중이던 약품등을 모두 태운 뒤 낮 12시5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가 동원,진화작업을 폈으며 근무중이던 종업원들은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보관중이던 약품 등이 불에 타 30억원 상당(경찰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을 처음 발견한 인근 상인 강성철씨(38)에 따르면 이 건물에서 폭음이 나 가보니 지하층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