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수로 지원능력 보유...원자력연, 이총리에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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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는 20일 연구소를 방문한 이영덕국무총리에게 원자력발전에 관한 주요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자력기술을 수출한실적도 있는등 대북 경수로 기술지원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신소장이 밝힌 연구소의 능력은 ▲원자로 계통설계 ▲핵연료설계 및 제조 ▲원자력안전성 평가 ▲핵사고 감지 및 사찰 ▲방사성폐기물 수송.처리.처분 기술 등이다. 신소장은 또한 ▲원전 종합안정성 평가전산코드(KIRAP)의 미국수출 ▲중국 대아만 발전소 비파괴검사(NDT)와 AC-600안전평가 기술협력 ▲대만 7,8호기 원자로계통(NSSS) 설계에 미 컴바스천 엔지니어링사와 공동진출 추진 ▲터키 원전기술자문용 역계약 추진 등의 원자력기술수출 실적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