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키보드 개발 잇달아...PC 리모컨 조정시대 `활짝'

가전제품에 이어 PC에서도 리모컨 조정 시대가 열렸다. 국내 멀티미디어 관련 업체들이 리모컨 키보드 개발에 잇따라 나서 PC사용을 간편하게 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소리(주)는 적외선 방식을 이용한 무선 리모컨의 시제품 개발을 끝내고 오는 9월부터 오디오 비디오 컴퓨터 시스템에 무선 리모컨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리모컨을 이용하면 PC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영상 노래방과 비디오CD타이틀등을 감상하며 각종 기능등을 선택할 수 있다. 성일정보통신(주)과 피시라운드도 최근 적외선 방식의 무선리모컨을 개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같은 무선 리모컨은 컴퓨터 키보드와 본체의 키보드 접속 부분에 연결해숫자키와 방향키 엔터키등을 무선으로 조작할수 있으며 본체와 10m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PC를 원하는대로 다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