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2천년까지 백화점 10개로 확대

동아백화점과 쁘렝땅백화점을 운영하는 대구의 화성산업이 유통부문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22일 대구 부도심권인 칠곡지구 1천여평 부지에 지상 11층,지하 6층,연건평 1만5천평 규모의 백화점(동아백화점 칠곡점)을 올 하반기에 착공해 96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점은 대구 북부지역 40만 인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밀착형 백화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구시 수성구 지산.범물택지개발지구 1천4백여평의 부지에 지상 11층,지하5층,연면적 1만6천여평 규모의 수성점을 내년 9월까지 완공하고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과 대구시 검단동에 물류센터를 설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