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스케치>민자,월드컵 국회차원 지원활동 모색키로

.민자당은 22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정치권도 나름의 역할을하기로 하고 국회차원에서의 지원활동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 이날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김종필대표는 "총재님(김영삼대통령)께서도월드컵유치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신다"며"일본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개시해 강적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한동총무에게 국회차원의 조직을 만들어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해 보라고 지시. 이총무는 이에대해 "지금까지 올림픽이나 잼버리대회등을 지원하는 국회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나 유치를 위한 특위가 가능하겠느냐는 문제가 있다"면서"하여튼 어떤 형태로든 여야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야당총무와협의하겠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