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때 가장 사표내고 싶을까..금강-고려화학 홍보부 조사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때로는 보람을 느낄때도 있고 회의를 느낄 경우도있다.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사표를 내던지고 싶을 때도 자주 생긴다. 회사원들은 어떤 때 가장 사표를 내고싶어 할까. 금강.고려화학 홍보부가 그룹내 사원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경우에 가장사표를 내고 싶은지를 조사해봤다. 5백여명이 응답한 조사에서 가장 사표를 내고 싶은 사유로는 단연코"상사로부터 근거없는 잔소리를 들었을 때"였다. 구체적으로는 전체의 40%이상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돌아와 윗사람으로부터 야단을 맞거나 자존심이 상했을 때"라고 응답. 다음으로는 "주변 친구의 사업이 번창해 자신의 1년급여가 친구의 1개월벌이보다 못할 때" 월급쟁이로서 서글픔을 느끼면서 사표를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밖의 사유로는 열심히 근무했으나 승진에서 탈락됐을 때, 일시적으로이용되는 소모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등을 들고 있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손영국홍보부장은 젊은층 사원일수록 사표를 내고 싶은충동을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윗사람의말한마디가 부하직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절실하게 느꼈다"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