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새공항 필요...대구은, SOC 확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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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대구 경북지역의 장기적인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항의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3일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지역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SOC확충방안"에 따르면 대구및 경북지역의 발전을 위하고 장래의 항공수요를 감안할 경우 신규비행장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대구공항의 운항회수가 81년 5백31회에서 91년 8천2백99회로연평균 32.3% 늘어나고 승객과 화물도 연평균 43%,35%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기존 공항으로서는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장기적으로 포항의 산업과 경주의 관광, 대구의 중추관리기능을 연계하는 새로운 공항을 설립해야 하며 특히 2000년 이후의 자가용 항공기시대에 대비한 경비행장도 신설되어야 한다고 이보고서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