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주재 북한대사관,김정일타도 전문 살포설 부인

태국주재 북한대사관은 24일 평양 외교단지에 ''김정일타도'' 전단이 대량 살포됐다는 서울에서의 보도에 대해 아는바 없으며 전혀 근거없는 허튼 소문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북한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같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오늘 아침 남조선 언론보도를 인용한 서울발 외신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전혀 무근거한 것으로 본다.우리는 이같은 보도에 관심을 갖고있지 않다.서울쪽에서 왜 그같은 보도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전단을 입수했으면 사본이라도 한장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정일의 이복동생 김평일대사의 망명설에도 언급,금시초문이라고 말하고 "김평일대사는 핀란드에서 잘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