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군의 날 시가행진 4년만에 확대실시키로
입력
수정
- 국방부는 오는 10월1일 제46주년 ''국군의 날''에 서울 도심의 시가행진을 4년만에 다시 실시하는등 전체 행사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국군의 위용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동시에 범국민적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서울 도심에서 시가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행진 구간을 남대문~광화문(1.2km)과 남대문~동대문(4km)으로 제한하고 참가병력도 지난 90년의 66%수준인 1개 보병사단으로 줄이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에 행사규모는 가능한 줄이되 시가행진 장비를 최신형 국산장비 및 주력장비 위주로 구성,질적 우수성을 과시하고 국민적 화합을 위해 시가행진 및 기념식 분열시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