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명에 1대꼴..700만대 돌파...자가용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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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보급대수가 24일 7백만1천대를 넘어섰다. 교통부는 지난해 9월28일 6백만3천대였던 자동차보급대수가 매일 3천1백14대가 등록되는등 11개월만에 1백만대가 늘어 이날로 7백만대고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로 볼때 오는97년4월중 1천만대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8.8%인 4백81만9천대, 화물차는 22.6%인 1백58만대,버스는 8.2%인 57만3천대, 특수차량은 0.4%인 2만9천대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승용차가 65.1%의 점유율을 기록하는데 힘입어 승용차가 93.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영업용은 5.9%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6.8%를 포함, 수도권이 전체의 48.9%를 차지했으며자동차1대당 인구수는 93년 7.3명에서 이번엔 6.3명으로, 가구당 보유차량수는 0.55대에서 0.63대로 각각 바뀌었다. 한편 자동차 1백만대 보급기간은 2백만대에서 3백만대로 늘어난 90년6월27일 현재 1년6개월이 소요됐으나 4백만대가 된 91년10월1일 현재에는 1년4개월,5백만대인 92년10월10일엔 1년으로 줄었고 6백만대로 늘어났을땐 이번처럼 11개월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