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업협회, 2명 상무체제 도입

석유화학공업협회가 외부인사 영입및 내부인사의 승진을 통해 처음으로 2명의 상무체제를 도입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외부인사대신 업계를 잘아는 전문가를 상무로 선임해야 한다는 회원사들의 강력한 요구를 수용하고 동시에 상공자원부측의 체면도 살려주기 위한것이라는 분석. 석유화학공업협회는 전무 또는 상무 1명을 둘 수 있게 돼있는 정관의 상근이사규정을 2명으로 개정한 다음 9월1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공진청 K모과장과 협회의 박훈이사를 각각 상무로 선임할 예정이다. 협회는 외부인사영입을 놓고 지난번 조찬모임에서 사장단들이 논란을 벌였던점을 감안,조만간 회장단및 주요회원사의 사장단 모임을 갖고 이같은 방침을 전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