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강세로 수출여건 개선에도 불구,종합상사들 채산성악화

올들어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여건의 개선에도 불구,종합상사들의 채산성은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주)대우 럭키금성상사 (주)선경 (주)쌍용 효성물산등 7대 종합상사의 올상반기 매출액은 24조3천5백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4%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7개사의 올상반기중 순이익은 5백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매출액 대비 순이익 비율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0.23%에서 0.21%로0.02%포인트가 하락,종합상사들의 채산성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