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이기택대표, 단일지도체제 시사

민주당 이기택대표측은 차기 지도체제를 1명의 대표최고위원과 6명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된 "1+6체제"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이대표의 한 측근의원은 25일 "6명의 최고위원중 4명은 전당대회 선거를 통해, 나머지 2명은 대표최고위원의 지명으로 뽑아야한다"며 이대표 진영의 지도체제 구상을 설명. 이 측근은 또 "최고회의는 현재의 결정기구에서 단순한 협의체로 격하시키고 대신 결정권은 대표최고위원이 갖도록 할것"이라고 말해 이대표측의 구상이 실질적인 단일 지도체제임을 강조. 한편 이대표는 이날 "서울시장 공천후보는 내년 열릴 전당대회와 같은 시기에 결정될수 있을것"이라고 밝혀 동교동측이 내세우고있는 "이기택대표-정대철서울시장후보" 구도가 성립될수 있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