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문등 폭력행사한 10대소녀 9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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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6일 구로공단 유흥가를 무대로 폭력서클을 결성해 10대소녀들에게 물고문 등 폭력을 행사한 김모양(K여고 1)등 여고생 6명이 낀 10대소녀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등은 이달초 서울 구로공단 유흥가를 배회하다 서로 패싸움을 벌인뒤 화해해 만난 사이로 폭력서클 `여자구종점파`를 결성한뒤 지난 20일 서로 알고 지내던 김모양(16)등 4명이 조직원 한명을 지방의 술집에종업원으로 소개하려 한다는 소문을 듣고 이들을 숙소로 끌고가 가죽혁대로때리고 고무호스로 코에 물을 넣어 물고문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각각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