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가정집서 4억여원어치 금품 도난

26일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전북 이리시 창인동1가 223-10 김용원씨(61.건재상) 집에 도둑이 들어 주식과 양도성예금증서,고서화 등 4억여원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는 철제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김씨의 부인 이순자씨(57)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친구 2명과 함께 집에서 점심을 먹은뒤 낮 12시께 외출했다가 오후 1시께 돌아와보니 마당으로 통하는주방문이 뜯겨진채 안방에 있던 가로 75cm 높이 60여cm인 철제금고가 없어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금고안에는 액면가 2억7천만원 상당의 비상장회사인 대방주식 5만4천주(액면가 5천원)와 서울신탁은행 발행 3천만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 1장,고서화 3점과 금은패물 등 4억여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