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고사무 7백76종 감축키로...총무처

정부는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덜고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고사무총 2천6백53종 가운데 29%에 달하는 7백76종을 감축키로 했다. 총무처는 27일 이영덕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보고사무 정비안을 마련, 각부처에 시달했다. 총무처는 또 앞으로 일선기관과 민간대기업으로 부터 요청된 7백47종에 대한 추가감축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정비되는 7백76종의 주요 보고사무는다음과 같다. *불필요한 보고폐지(4백18종)= 배출업소지도.점검및 행정처분실적 월별보고 (환경처), 경제교육 홍보 추진실적 분기별보고(기획원) *유사보고 통.폐합 (84종)=예방접종실적 월별보고를 법정전염병 환자상황 월별보고에 통합,노사정 간담회 개최결과와 노사화합행사 실시결과를 노사 관계 안정화방안 분기 보고에 통합 *보고주기완화(2백35종)=특정물질 제조.수입판매실적 보고,어류양식지도 상 황보고 *보고기관 축소조정등(39종)= 제약업계가 시도를 거쳐 보사부로 보고하던 의약품등 생산실적보고를 한국제약협회의 전산자료로 대체, 매년 보고하던비영리법인사업실적및사업계획 보고를 변동사항이 있을 때만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