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증권사 34억 대손처리 승인...증권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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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보람 등 10개 증권사들은 담보부족으로 인한 소위 ''깡통계좌'' 정리 등에 따른 부실채권 2백25건 34억3천8백만원을 대손처리할 수있도록 27일 증권감독원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증권사들이 올들어 부실채권과 관련, 대손처리 승인을 받은 금액은 1백59억5천6백만원에 이른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지급보증을 섰던 화신전선의 부도로부실채권이 된 14억5천1백만원을 대손 승인받았으며 나머지 보람증권 (5억8천8백만원),쌍용투자증권 (4억4천9백만원), 신한 (2억9천9백만원) 등 나머지증권사들은 깡통계좌 정리에 따른 부실채권의 정리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