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수입소시지 유통기간 연장될듯..현행30일서 60-90일로
입력
수정
정부는 한미 양국간 통상현안 가운데 하나인 냉동 수입가열소시지의 유통기간을 현행 30일에서 80-90일로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다음달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식품안전 전문가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미국측에 전달키로 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2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소시지 유통기한에 관한 기술적 사항에 대해 국제관례나 과학적 근거등을 충분히 고려해 양국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 합리적인 유통기간을 설정하기로 했다"고말했다. 현행 소시지 유효기간에 대한 국내 관련법규에 따르면 열처리된소시지는 냉장상태에서 30일, 비가열 소시지로서 냉동된 것은 90일로 규정돼 있으나 열처리된 후냉동된 소시지에 대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