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폭염으로 농축산물 수입 급증""...농림수산부

올여름에 지속된 가뭄과 폭염으로 생산이 부진한 농축수산물의 수입은 크게늘고 있으나 국내가격급등으로 수출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농축수산물의무역수지 적자를 확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3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소비증가와 생산부진 등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와 마늘, 양파 등 채소류의 수입이 급격히늘어나고 있다. 축산물과 함께 올들어 작황이 부진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마늘과 양파의 수입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육계용 종란 5백만개를 수입키로 했으며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는 수산물의 수입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