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달러환율 달러당 8백1원60전....15개월만에 최저수준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이 8백1원대로 떨어지면서지난해 5월18일 이후 1년3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은 30일 이날 기준환율이 8백1원60전으로 전날의 8백2원10전에 비해50전이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원화의 대달러 환율은 지난해 5월14일 8백원30전으로 8백원대를 유지하다 15일8백1원70전, 18일 8백1원90전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뒤 지난해말에는 8백8원10전을 기록했다. 최근 원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월말이 가까와지면서 수출네고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는데다 지난 25일 대한투신이 6천만달러의 외수증권을 설정하는 등전반적으로 달러화 유입이 늘어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