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축-김해축 경량전철 등 내년 민가유치

정부는 내년에 경기도 하남시와 경남 김해시를 각각 축으로 하는경량전철과 대구-김해사이 및 대전-함양 사이 고속도로 건설 등 총 4조여원 규모의 10여개 사업을 민자유치 대상 사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30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건설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한 민자유치법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SOC 시설 건설사업 가운데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10여개 사업에우선적으로 민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 중에는 총 사업비가 각각 1조2천4백64억원과 9천8백75억원으로 책정된 대구-김해(대동)간 및 대전-함양간 고속도로, 하남축(18.65㎞)과 김해축(25.3㎞) 경량전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